가장 중요한 자산은 시간

2023. 8. 10. 19:22자기계발


| 워런버핏과 바꿀래?

암 치료 분야 세계 권위자 피터 아티아는 
2017년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하던 중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저는 감히 말하건데,
워런 버핏이 모든 돈을 준다고 해도 여러분은 그 사람과 당장 자리를 바꾸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버핏은 자신이 파산하는 대가로 스무 살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버핏은 당시(강연이 있던 당시) 87세였다!
당신이라면 이런 제안을 응할까? 아마 아닐 것이다.
왜? 돈보다 시간이 훨씬 중요하니까.


| 순자산 목표를 채우면 행복할까?

<Just Keep Buying>의 저자 닉 매기울리는 
'내가 최적화하지 못했던 것은 결국 돈이 아니라 나의 시간이었다'라고 하며,
스스로의 경력에 관한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고 고백한다.

친구들이 페이스북,아마존,우버와 같은 거대 IT기업에 취직해서 스톡옵션을 받는동안
닉은 컨설팅 회사에서 일했다. 월급은 후했지만 주식은 없었다고.
지금 그 친구들이 받은 주식은 엄청나게 오르는 것을 보고 자신의 선택이 옳았을까 돌이켜보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도 IT라는 이름의 배가 곁을 지나갈 때 승선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 기회를 모두 놓쳐버렸다고 한다.
IT기업에 못간 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이를 통해 스스로의 경력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그가 저지른 실수는 시간보다 돈이 더 중요한 자산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정리한다.
그가 정한 자산, '31세 순자산 50만 달러'의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시간을 갈아넣었던 듯하다. 
닉은 그저 경력에만 초점을 맞췄음을 후회한다.

50만 달러의 목표를 달성했어도 삶이 유의미하게 바뀌지 않았을거라는 거라 고백한다. 
'부자'의 정의는 상대적인 거니까.
즉, 실제로 부자여도 본인의 기대치가 높아서 부자로 인정하지 않을수도 있는 것이다.

자산을 모으는 것만큼 소중한 것이 개인의 시간이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시간.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며 즐겁게 살아야겠다.

내가 원하는 삶이란 어떤 모습일까?



| 연령대별 달라지는 삶의 만족도

조너선 라우시는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에서 
사람의 행복감은 20대 후반부터 낮아지기 시작해서 50세에 바닥을 치고 그 후에는 상승한다고 했다.
노스웨스턴대학 경제학 조교수인 하네스 슈반트의 실증적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도서 <Just Keep Buying> 中

행복이 20대 후반부터 감소하는 이유는 
나이가 차츰 들면서 젊은이가 가진 높은 기대치를 삶이 충족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릴 때 너무 높은 목표를 세웠다가 좌절하는 것이다.
기대치도 높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크다. 하지만 결국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대치를 낮추고 나쁘게 생각했던 것보다는 상황이 좋아지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성장주로 시작해서 가치주로 마감하는 것이다.


| 책을 읽는 이유

인생은 20~40대에 시간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

50대~70대의 인생은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시간을 어떻게 소비한다는 것은 

거주지역이나 일하는 곳 등 물리적인 위치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고
주위 사람의 영향도 크다.
주위 사람을 보고 배우며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기 때문이다.

인생은 인생에서 몇 번 안되는 전환점에서

그 기회를 제대로 취했느냐 거부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혹은 특정한 계기로 변화되기도 한다. 
인생에서 찾아온 기회들을 제대로 선별하기 위한 종합적인 판단은
그동안의 개인적인 경험과 지식이 기반이 된다.
현재 알고 있는 것에 근거하여 모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래서 현인들의 지혜를 배우고자 책을 읽는 것이다.


참고도서
- Just Keep Buying(닉 매기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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