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 4쇄 23년 4월 3일 이 책에서는 바뀐 입시 제도에서 생기부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독서를 강조한다. 먼저, 입시제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부터 짚어준다. 인문사회 계열, 과학 계열, 수학 계 책을 추천하는데 그게 무려 100권이다. 이 책에서 소개된 책들은 이미 알려져 있는 책들이 많다. 고등학생 뿐 아니라 어른들이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고 세상의 지혜를 배우고 보다 생각하게 하는 책들이다. | 입시제도 교과성적은 교과성적(내신)을 중심으로 하는 정량적 평가인데 반해,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뿐 아니라 생기부의 모든 영역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이다. 학종은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하여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교과와 비교과, 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종합적으로..

코딩을 좋아하거나 즐겨하는 아이라면 한번쯤은 도전해 봤을 대회 KOI, 정보올림피아드다. | KOI의 구성 KOI는 예선(1차대회, 지역대회)과 본선(2차대회, 전국대회)으로 구성이 되며 예선 통과자에 한해 본선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예선은 보통 중등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날 무렵, 본선은 중등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날 무렵에 치러진다. | 수상 기준 초/중/고 각각 전국부문과 지역부문으로 나누어서, 금상 상위 1.5% 이하 은상 상위 1.5% 초과 7.5% 이하 동상 상위 7.5% 초과 25% 이하 장려상 상위 25% 초과 35% 이하 에게 주어지며, 전국부문과 지역부문은 중복 수상 가능하다. *지역은 재학생의 경우 학교 주소를, 비재학생의 경우 집 주소를 기준으로 한다. | 본선(2차대회) 출전자격 ..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가는 6월말부터 대치동 학원가는 중등 3학년부터 고등 대상 대입설명회로 분주하다. 여름방학을 계획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전략이다. 대치동 종합학원 중에서도 탑클래스에 드는 시대인재, 대찬, 대성두각과 과학으로 유명한 시리우스 학원의 입시설명회를 다녀왔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르면, 복습을 할 경우 기억률이 올라간다고 했었다. 더운 날씨에 때론 비를 뚫고 늦은 밤까지 학원설명회를 갔던 것을 그냥 한번 듣고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 복습 차원에서 리마인드하며 정리해본다.네 개 학원의 설명회를 들으며 느낀 것은... 주제는 비슷하게, '입시설명회'라 하더라도 설명회에서 포커스 하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다. 같은 내용이 아니어서 더 의미있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거 같..

실리콘밸리의 유대인 계보는 놀랍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2인자 셰릴 샌드버그, 전설적인 벤처캐피털 세콰이어캐피탈 마이클 모리츠 회장 등 모두 유대인인다. 트위터 창업자 비즈스톤, 세일즈포스닷컴 창업자 마크 베니오프, 인텔 CEO 앤디 그루브,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도 유대인이다. # 유대인 네트워크 전세계 수십억명이 유대인이 만든 인터넷, 정보기술 세상에서 뛰어노는 셈이다. 이스라엘이 창업 국가로 유명한 것은 세계에 뻗어 있는 유대인 네트워크 덕이 크다. 유대인은 자금 대출 뿐 아니라 성공할 때까지 인맥과 지식도 나눠준다. 이스라엘 창업회사들이 나스닥에 상장한 숫자가 전 유럽 국가 회사들의 나스닥 상장 수보다 많은 것은 단적인 예라 할 수 ..

모든 것을 주어야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때론 주지 않는 것이 사랑이다. 결핍을 통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경을 선물하자. # 역경지수와 자립심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인 폴 스톨츠는 IQ(지능지수)나 EQ(감성지수)보다 AQ(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대인 부모는 '아이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라는 철학이 있다. 그래야만 자기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뼛속 깊이 알기 때문. 유대인 부모는 먼저 자립심을 길러준다. 혼자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자기 침대를 정리하거나 먹은 그릇 치우게 한다. 3~4세부터 집안일을 시작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자립심이 높게 나타났다. 부족함이 없으면 간절함, 절실함, 절박함 또한 ..

유대인이 2000년 넘게 나라없이 떠돌면서도 이들이 정착하는 곳마다 경제적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철저한 경제 교육 덕분이다. # 용돈은 스스로 벌도록 유대인은 아이가 어려서부터 집안일을 통해 용돈을 스스로 벌도록 한다. 아이가 성인식에서 받은 목돈은 주식,채권,예금 등에 분산 투자하도록 가르치면서 '돈이란 불리는 것'임을 주지시킨다. 유대인 부모들은 돈 교육은 어릴 때 시작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용돈은 노동의 대가로서 주고, 일상생활 속에서 숫자와 친해지게 한다. 유대인은 전세계 0.2%의 인구로, 맨해튼 빌딩의 80%를 소유하고 전 세계 부의 30%를 거머쥐고 있다. # 유대인 부자 미국의 경제잡지 는 매년 개인 소유 재산을 분석해서 미국의 부자 상위 4백명을 발표하는데 그 중 백명 가까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