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유대인 교육법4 - 역경과 감사

모든 것을 주어야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때론 주지 않는 것이 사랑이다.
결핍을 통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경을 선물하자.

# 역경지수와 자립심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인 폴 스톨츠는 IQ(지능지수)나 EQ(감성지수)보다

AQ(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대인 부모는 '아이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라는 철학이 있다. 

그래야만 자기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뼛속 깊이 알기 때문.

 

유대인 부모는 먼저 자립심을 길러준다. 

혼자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자기 침대를 정리하거나 먹은 그릇 치우게 한다. 

3~4세부터 집안일을 시작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자립심이 높게 나타났다.

부족함이 없으면 간절함, 절실함, 절박함 또한 없게 마련.
'결핍의 힘'을 아는 유대인 부모는 아이의 요구사항을 쉽게 들어주지 않는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부모더라도 아이가 부족함을 알고 자라게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생일파티를 하더라도 부모는 예산의 일부만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은 아이 스스로 고민해서 채운다. 
이스라엘에 가면 길거리에서 쿠키 파는 아이들이 많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돈의 가치를 알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가는 방식을 터득한다.

 

# 실패

한편, 실패를 통해 일어서는 힘을 배운다.

 

사울 싱어가 쓴 <창업국가>에서는 다음과 같은 '후츠파 정신'을 강조했다.
'형식타파/질문의 권리/섞임이나 어울림/위험 감수/목표 지향/끈질김/실패로부터의 교훈'

 

아무리 타고난 재능이 훌륭해도 노력과 끈기가 없다면 재능은 잠재력에 불과하다. 
어떤 것을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한 아이는 그것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고비를 넘길 수 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것도 감수하지 않는 일이다. (by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창업자)
아무 위험도 무릅쓰지 않는 사람은 절대 실패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사실 그 자체로 이미 실패한 인생이다. 
아무런 발전을 할수 없을 뿐더라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기는 더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 감사

감사하는 마음도 중요하다.

오프라 윈프리는 감사 일기를 매일 쓰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기 쉽지 않다. 
감사하면 내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멀리서 바라보게 된다. 
그뿐 아니라 어떤 상황이라도 바꿀 수 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당신의 주파수가 변하고, 부정적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바뀐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에서 -오프라윈프리 저-)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1. 어떤 경우든 모든 일에 감사하라, 작은 일에든 큰 일에든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라.
심지어 어려운 일이 닥쳐도 원망이나 불평하지 말고 그저 감사하라. 항상 감사하라.
2. 원망하는 사람과 놀지 말고 사귀지 마라.
원망과 불평은 전염이 된다. 성공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원망하는 사람과 사귀지 말아야 한다. 
3. 감사하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라.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원망과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성공이나 돈버는 법보다는 낙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by 마틴 셀리그먼 -프로이트 이후 가장 주목받는 심리학자)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오늘 하루가 모이고 모여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체력과 지력 뿐 아니라,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심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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