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4. 22:30ㆍ교육
아이 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던 즈음,
친구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는 훨씬 더 많은 내용이 들어있으므로, 좀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책을 직접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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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토머스 에디슨, 프로이트, 마르크스, 로스차일드, 록펠러, 조지 소로스, 스티븐 스필버그,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세린게이 브린, 마이클 블룸버그..
이들은 모두 유대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노벨상 수상자의 약 30%,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교수의 3분의 1이상이 유대인이다.
유대인은 창의적이고 소통에 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교육 되어지는 것일까?
# 토론식 공부법, 하브루타
어릴 때부터 배움은 달콤한 것이라고 배우는 유대인은
평생 공부하고, 독서와 토론을 생활화한다.
'하브루타'란 '히브리어로 '틴구'라는 뜻에서 나온 말로,
둘씩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토론식 공부법이다.
혼자 책을 읽고 공부를 한 학생들보다 짝을 지어 설명하면서 공부한 학생들의 점수가 거의 두배 가깝게 나타났다.
설명을 하면서 아는 것은 넘어가고 모르는 것은 말을 함으로써 이해가 더 잘되고 기억에 남았다.
하브루타는 메타인지를 높이는 최적의 공부방법. 메타인지가 잘 형성된 아이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또한 높았다.
강의 전달 설명은 5%, 읽기는 10%, 시청각 교육은 20%, 시범이나 현장견학은 30%의 효율성을 갖는것으로 나타남.
토론은 50%, 직접 해보는 것은 75%,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90%의 효율을 갖는다.
# 낭독하며 읽기
낭독을 하면 사려 깊어지고, 임기응변에 대처할 수 있으며 언어생활도 윤택해질 수 있다.
큰소리로 읽게 되면 언어중추가 있는 측두엽 상부가 많이 움직이게 된다.
중학교때 시험 본 것은 다 잊어버려도 중학교 때 배운 탁구나 수영 실력은 평생 가는 이유는
몸의 경험으로 체득해서 기억한 것은 굉장히 오래가기 때문이다.
묵독보다 낭독은 뇌의 여러 영역을 쓸 뿐 아니라 특히 뇌 중에서 반복된 운동영역을 사용한다.
뭔가를 외워야 할 때 눈으로 가만히 보는 것보다,
입으로 중얼중얼 하면서 외우는게 더 잘 외워지는 것도 우리가 몸을 통해 기억한 것이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소리를 내고 수시로 일어나 걸어 다니면서 외운다.
눈으로 읽고 듣고 움직임을 동시에 하면서 두뇌를 활발히 움직인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지난 몇 세기에 걸쳐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
유대인 평균 독서량은 연 64권이다. 매주 최소 1권 이상 읽는 셈이다.
역사, 종교,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수없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섭렵하고 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 베갯머리 독서
아이가 돌이 지나면서부터는 자기 전 책을 읽어주기 시작한다.
학교에 가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되어도 책을 꾸준히 읽어준다.
일단 책과 친해지고 책을 좋아하면 '평생 독서가'로 살게 된다.
# 글쓰기
40대 하버드 졸업생 1600명에게
"현재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을 때, 90%이상의 학생이 '글쓰기'라고 대답했다.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은" 글쓰기 위한 노력이 다른 답에 비해 3배 가까이 나옴
펜실베니아주립대학의 와튼스쿨은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것을 교육의 최우선순위에 둔다.
글쓰기는 리더의 핵심역량이다.
유대인의 창의성은 독서에서 시작해서 글쓰기로 완결된다.
칭찬과 격려를 받은 경험이 아이를 계속 쓰게 만든다.
# 즐겁게 재미있게
유대인의 교육 기본 철학은 '즐겁게,재미있게'이다.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 질문
창의성의 시작은 호기심, 어릴적부터 끊임없이 질문하는 습관을 갖게 하자.
좋은 질문은 생각의 스위치를 켠다.
질문이 정답보다 중요하다.(아인슈타인)
모든 생각의 뿌리에 질문이 있다(미래학자 유발 하라리)
과거의 리더는 말하는 리더였지만 미래의 리더는 질문하는 리더(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아이가 아주 엉뚱하고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해도 유대인 부모는 귀담아듣고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그래야 아이가 질문하는 데 자신감을 잃지 않고 질문하는 습관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유대인 부모는 아이의 질문에 바로 답해 주지 않는다.
"네 생각은 어때?"라고 되묻는 과정을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만든다.
질문은 훈련이 필요하고, 질문을 잘하기 위해 먼저 잘 들어야하며, 아는만큼 질문이 생긴다
#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그리게
아이마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재능(달란트)를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 여긴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찾기 위해 굉장한 노력한다.
많은 시간 보내며 대화, 다양한 경험의 기회 제공하려 한다.
# 여행, 새로운 경험
새로운 변화가 있을 때 뇌는 활성화되고 창조성을 발휘한다.
유대인은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으로부터 새로운 기회를 찾는다.
여행은 나를 발견하고 내 삶의 주인이 되고, 창조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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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부모라면 놓쳐서는 안 될 유대인 교육법 (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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