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31. 23:15ㆍ자기계발
오래 다니던 정든 곳을 뒤로하고
최근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다.
나와는 나이차가 10살 이상 나는
한참 젊은 팀원들과 함께 일하기에 앞서,
보다 재미나고 즐겁게 일하기 위해 읽게 된 책.
'무조건 통하는 피드백'이라는 제목이
나의 상황에서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더십도 기술처럼 익히고 배워야 한다는 지인의 말처럼,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이 책을 짚어들었다.
'나와 팀원을 성장시키는 강점 피드백'이라는 프롤로그가 인상적이다.
| 약점이 강점으로
누군가는 "넌 지나치게 감정적이야." 혹은 "넌 너무 조급해"라고 핀잔하듯 말 할 수 있지만,
누군가는 "넌 동료들을 위하는 마음이 커", "넌 어떻게든 빠르게 문제를 풀어"라고 칭찬으로 말할 수도 있다.
이게 바로 '강점 피드백'이라고 한다.
| 성과 내는 팀
"OO님, 이거 진짜 최고입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 멋진 성과를 만드는 팀은
각자가 가진 장점을 통해 성과를 내는 팀이다.
| 갓리더 vs. 함께 일하고픈 리더
일명 '갓리더'와 같은 연예인처럼 인정할 수밖에 리더는 어떤 사람들인가?
- 확실한 전문성으로 압도하는 리더
- 비전과 전략을 잘 제시해주는 리더
-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고 센스가 있는 리더
라고 할 수 있겠다.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란?
- 내 강점에 집중하는 리더
-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에 관심 가져주고 그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했던 리더
- 팀원들에게 재량권을 주는 리더
-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소통을 잘하는 리더
-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리더
- 나를 인정하는 리더
그렇다.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에겐 팀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의 피드백이 있었다.
실제로 사람들에게는 조직의 성과보다 훨씬 중요한 건 개인의 성장이다.
그래서 개개인의 강점이 중요하다.
요즘 팀원의 만족, 리더의 조직 관리, 조직의 성과.
이 모든 것의 key가 바로 '강점'이다.
| 갈등 해결은 최고의 성과
그런데,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꼭 필요한 것은 '태도'다.
실수와 갈등을 피하는 건 바로 태도인 것 같다.
퇴사를 부추기는 것은 '일'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한다.
열에 일곱은 사람 때문에 퇴사한다.
퇴사할 때 차마 말하지 못한 이유 1위는 '상사, 동료와의 갈등'이라고 한다.
그래서 리더로서, 팀장으로서 조심해야할 것은 팀원과의 '갈등'이다.
갈등을 불러일으킨 무언가를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특징을 강점으로 바라보는 태도도 실력이다!
| 나다움이란?
나다움이라는 것의 무엇일까?
'나에 대한 정의하고 싶은 심리'를 제대로 반영한 네 글자, MBTI에서 해답을 찾으려 한다.
그래선지 MZ세대들의 자기소개 단골패턴으로 등장한다.
나에게도 '이분과 일했던 그때의 나, 이분과 오래 함께 일하고 싶어 했나?'라고 말할 수 있는
존경할 만한 리더가 있는가?
오래 함께 일하고 싶었던 나의 리더들, 그저 존경했고 고마웠던 분들.
감사하게도 그런 리더로서 떠오르는 사람이 몇 분 계신다.
그분들 덕분에 지치는 줄 모르고 일했고
그분들 덕분에 재미나게 회사생활을 했으며,
이제는 나도 그런 리더들처럼 일하기 좋은 팀, 함께 일하고픈 리더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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