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0. 08:03ㆍ소소한 일상
요즘 부쩍 입맛이 없는 아들 녀석이
친구에게서 추천받은 맛집,
바로 하남 돼지집.
친구가 추천해줬다는 곳은 대치동에 있는 하남돼지집이었는데,
검색을 하다보니 신천 쪽이 100g 당 가격이 1000원 싸다는 것을 발견하고
신천1호점으로 go go~
다행히 가게 옆에 주차공간이 몇자리 있었는데
마지막 한 자리에 우리 차를 댈 수 있었다
토요일 저녁시간임에도
친구, 가족단위의 손님으로 붐볐다.
밑반찬이 이렇게 깔린다.
명이나물, 상추, 김치, 상추 부추 샐러드, 된장, 소금, 와사비...
상추 부추 샐러드에 들어있는 깻잎의 상태는 신선하진 않아 아쉬움이 있긴 했다.
아들 녀석의 pick으로 계란찜을 주문했는데 꽤 푸짐했다.
손이 가요 손이가~~ 계란찜에 손이 가요.... 하면서 계란찜이 가장 먼저 동이 났다.
참 가지런히도 구워주신다!!
저게 딱 2인분... 오겹살과 갈매기살 각 1인분...
양이 많이 적긴 하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초벌은 주방안에서 구워져 나오고
최종 굽는 것도 직원분이 구워주신다는 점이다.
맛깔나게 구워서 철판 위에 올려주시기까지 하는 센스~~
마침 후기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네이버에 후기를 올리고 콜라 한 캔을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
네이버 예약을 하면 계란찜 증정 혜택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사실 이날은 애들 아빠의 생일 기념으로 간거였는데
큰 아들 녀석이 고기의 절반은 먹은 것 같다.
입맛없고 피곤하다더니
맛있는 것 앞에서는 이렇게 힘이나고 잘 먹을 줄은...
다음에는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모둠 1판(3인분)과 삼겹살 1인분을 시키면 딱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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