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관람 - 잠실 야구장
예매한 좌석은 1루쪽인데 1루가 어느 쪽이었더라... 네이버 지도의 도움을 받아 겨우 1루쪽이 어딘지 찾을 수 있었다. 잠실야구장에 온 것은 거의 20년만 인 거 같다. 야구 광팬은 아니지만 야구장의 흥겨운 분위기가 좋다. 박수치고 노래하는 그 열기가 좋다. 저녁 6시반 시작시간에 맞춰 관람석에 착석했다. 오늘의 저녁식사는 피자와 치킨! 야구장에서 먹는 피자와 치킨은 더욱 더 맛있는 거 같다. 우리는 두산 응원석 쪽에 앉았는데 "최강 두산" "천하 무적~~"이라고 외치는 응원가가 여전히 생생하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점수가 팍팍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매우 버라이어티한 것은 아니어서 그냥 경기만 보고 있으면 시간이 참 안 갈 수도 있을텐데 치어리더의 활기, 열띤 응원가와 함성 소리, 바로 눈 앞에서 잠깐 사..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