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동태찌게
6일 간의 긴 연휴. 어떤 이는 해외여행을, 어떤 이는 오랜만에 친지를 방문하며 뜻깊게 보내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이번 연휴가 사뭇 특별하다. 이번 긴 연휴에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며 인생의 방향을 설계해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심금을 울리며 이게 맞다고 생각했던 지난 날의 삶과 그렇게 살아가게 한 가치관을 전면 재수정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중학교 때 집안이 기울어 높이 1m인 단칸방으로 이사가게 된 세이노. 무일푼에 빚만 지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빠져나올 수 없는 가난의 늪에서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었지만 극적으로 살게 되면서 이왕 살거면 피보다 진하게 살리라 다짐했다고 한다. 20대 중반에도 여전히 어느집 차고에 살아야 할만큼 가난했다. 하루는 동태찌게가 너무 먹고 싶..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