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데이터 과학자 되는 법

2021년 11월 26일 초판1쇄

Digital Transformation 의 물결 속에 데이터를 다루는 직종이 핫하다.

그래선지 '데이터 과학자'를 찾는 Job Posting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책은 데이터 과학자가 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누군가 데이터를 다루고 싶고 이쪽을 직업으로 갖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종류의 길을 간접 체험하고 본인에게 맞는 길을 택할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인 재클린 놀리스는 수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경영 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컨설턴트로서 기업의 데이터 과학 팀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데이터 과학 강연에 참석한 에밀리 로빈슨과 인연을 맺고 책까지 같이 저술한다.

에밀리 로빈슨은 2016년에 3개월간 데이터 과학 부트캠프에 참가한 후 A/B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데이터 과학 팀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와비 파커의 수석 데이터 과학자로 일하고 있다. 

 

이 책은 보통의 데이터 사이언스의 책처럼 코드나 파이썬 패키지 등의 세세한 정보는 다루지 않는다. 

그 대신 데이터 과학자의 다양한 경험과 인터뷰를 담았다.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 필요한 기술 습득 방법,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일하기 위한 과정을 다룬다. 

 

 

PART1 : 데이터 과학 시작하기

데이터 과학이란 수학과 통계학,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이해를 바탕으로 다뤄지는 분야라고 소개하면서 데이터 과학 관련 다섯가지 가상 기업을 정리한다. IT 대기업, 작은 소매업체, 스타트업, 중견기업, 공공조달 대기업 내의 데이터 과학 조직 Case를 설명하면서 그만의 장단점을 비교한다. 

데이터 과학 기술을 익히기 위한 방법으로 데이터 과학 학위 취득하기, 부트캠프 참여하기, 본인 회사에서 데이터 과학 업무 보기, 독학하기의 사례를 설명한다. 이후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프로젝트 만들기, 블로그 시작하기를 소개하는 한편 프로젝트 예시도 함께 소개한다. 

 

PART2 : 데이터 과학 직무 찾기

본인에게 맞는 직무를 찾기 위해, 직무 기술서를 살펴보는 법, 좋지 않은 부분 발견하는 법, 기대치를 설정하고 밋업 행사를 참여하는 한편 SNS 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이력서에 들어갈 세부사항과 경력부분에서 채워야 할 내용, 커버레터의 구조, 이력서 다듬는 법, 추천서도 함께 소개한다.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기업이 원하는 것을 찾는 과정과 전화 면접, 대면 면접, 기술/인성 검사는 물론 케이스 면접에 대해 다룬다. 

최종합격을 한 후 제안하는 과정과 제안을 받아들이는 과정, 협상전략에 대해서도 담겨있다. 

 

PART3 : 데이터 과학자로 자리잡기

회사에서의 첫 달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생산적인 업무를 하기 위해 관계를 형성하는 법, 혹여나 직무가 기대와 다를 경우 대처방법도 소개한다. 

데이터 요청하기부터 분석 계획을 세우고 데이터를 탐색하고 모델링할 때 중요한 부분에 대한 설명과

최종 발표를 위해 꾸미는 방법도 함께 다룬다.

비즈니스 이해관계자, 엔지니어 이해관계자, 기업 리더십, 관리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방법,

업무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PART4 : 데이터 과학자로 성장하기

데이터 과학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이유와 리스크 관리를 하는 방법, 실패했을 때 해야할 것들을 소개하며,

데이터 과학 커뮤니티로 포트폴리오 관리와 콘퍼런스 참석, 강연, 오픈소스 기여에 대해서도 다룬다. 

품위있게 퇴사하는 방법, 한 단계 올라가 관리자가 되는 길, 관리자의 장단점은 물론,

수석 데이터 과학자와 독립 컨설턴트가 되는 방법과 장단점을 상세히 설명한다.